컨템포로컬(ContempoLocal)은 지역(Local)을 동시대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세상의 중심점으로 재설정하는 것을 추구한다. 여기서 로컬은 지리적 의미를 넘어서 특정계층에 의해 구분된 비주류 문화, 사회, 계층, 견해 등으로 확장한다. 그 동안 젠더와 모성, 관광지화되며 사라지는 지역정체성들, 비주류노동인 예술가의 창작활동 등을 컨템포로컬이 직면한 당사자성을 매개로 작품제작 및 전시와 공연 등의 다양한 예술실행을 해왔다.